대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에서 오늘 아침 6시 53분경 규모 2.5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대전 지진은 휴일 아침에 일어난 만큼, 대부분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느라 느끼지 못했으나 일부 예민한 사람이 느꼈을 것이라 파악된다. 한편 이번 대전 지진은 얼마 전 일본 후쿠시마에 일어난 영향이 아닐지? 혹은 여태껏 500회 넘게 발생한 경주 여진이 때문이 아닐지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대전에서 오늘 아침 6시 53분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떨어진 지점에 규모 2.5의 약진이 발생했다.

▲ 27일 오전 6시 53분 대전 지진 발생(규모 2.5)

다행이 이번 대전 지진은 주말 이른 아침에 발생한 약진이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처럼 파악된다.

다만 일부 예민한 사람들이 이번 대전 지진을 체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대전 지진 발생 사실을 늦게까지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대전 시민들은 깜짝 놀라는 동시에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주 지진이나 얼마 전 후쿠시마 지진의 영향이 아니냐며 반문을 제기하도 했다.

이번 대전 지진은 지난 9월 경주지진 발생 후 531번째 여진이다.

또한 후쿠시마 지역 역시 지난 22일 규모 7.4지진 발생 이후 벌써 90여 차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전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