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정진원 기자] 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민용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27일자 ‘배철수의 복면캠프’의 복면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특히 ‘배철수의 복면캠프’는 아깝게 탈락했으나, 나훈아의 ‘영영’을 노래하며 복면을 벗고 자신이 최민용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배철수의 복면캠프'가면이 최민용인 것이 밝혀지자 연예인 판정단은 "전혀 상상을 못했다" "어떻게 섭외했을까"라고 말하며 모두 놀랐다.

최민용은 "나도 10년인지 몰랐다. 그간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살아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 전성기를 맞았을 때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많이 부족했다. 뭔가 채운 다음에 사람 최민용의 모습을, 준비하고 보여드리려 했는데 시간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직까지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나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