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검표는 사기,악용하지 말고 존중해야”

결과가 인정된 선거에 대한 녹색당의 사기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8l수정2016.11.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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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녹색당 대선후보이던 질 스타인이 추진하는 재검표는 사기라고 주장했다.

뉴욕의 억만장자로 선거운동 당시에도 당선 직전까지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며 매일 공격을 퍼붓던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검표 운동도 "사기"(scam)라고 욕했다.

트럼프는 그 동안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한 녹색당 후보 질 스타인의 재검표운동을 무시해 왔지만 위스콘신주 당국이 25일 밤 사상 최초로 대통령 선거 재검표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다고 발표하자 성명을 낸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는 이미 결과가 인정된 선거에 대한 녹색당의 사기”라며 “선거 결과를 스타인처럼 부정하거나 악용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대선이 끝났다고 이야기해 왔으며, 힐러리 클린턴도 대선일 밤에 결과를 인정하고 나를 축하하면서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턴 선거본부의 마크 엘리아스 변호사는 "그 동안 선거의 투표관리 전산시스템을 변경하는 외부의 침입과 해킹의 확증이 발견된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재검표운동을 스스로 시작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위스콘신주도 재검표운동을 공식화한 상황이어서, 우리도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방식으로 이 재검표 과정에 참여하려 한다"고 블로그에 올렸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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