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핵 닷컴 등장으로 여야 정치인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박근핵 닷컴 등장으로 여당 의원들을 향한 여론의 공세가 더 거세졌다. 박근핵 닷컴은 국민 스스로가 만들어낸 신문고로서, 탄핵에 미적지근한 국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박근혜 닷컴 등장으로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계 의원과 제3차 대국민담화 후 탄핵에 좌고우면하는 비박계 의원들을 향한 국민들의 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박근핵 닷컴이 65만을 넘어섰다. 박근핵 닷컴은 국회를 믿지 못하는 국민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인터넷사이트로, 국민들의 목소리가 바로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되게끔 만들어졌다. 박근핵닷컴에 들어와 자신이 살던 지역을 검색하면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택할 수 있고, 그러면 국민들은 해당 지역구 의원에게 직접 자신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 박근핵 닷컴 누적 민원이 65만을 넘어섰다.

박근핵 닷컴의 등장으로 현재 국회의원들을 향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박근핵 닷컴으로 인해 탄핵에 반대하거나, 탄핵 의사에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거세다. 박근핵 닷컴을 통해 시민들은 쉴 틈 없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들에게 회유와 압박을 통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발의’때 찬성표를 던질 것을 강요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민원이 65만인 것을 감안해, 오는 9일까지 민원 100만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