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가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결혼식 화보를 공개했다. 신성우는 92년 처음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우월한 기럭지와 여성을 녹여드는 남성적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성우는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많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이 때문이었을까 신성우의 결혼소식은 좀체 들리지 않았다. 지난 25일 돌연 신성우의 결혼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팬들이 그 소식을 기뻐해주었다. 하지만 신성우가 16살 어린 여성과 결혼한다는 말에 잠시 시기의 아이콘이 되기는 했으나, 늦게라도 신성우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준 바 있다.

▲ 신성우 결혼식 화보사진

이날 신성우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속에 신성우는 우월한 기럭지는 나이를 잊은 듯 남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깍이 새신랑 신성우를 다시 한 번 많은 팬들은 축하해 줬다.

참고로 신성우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16세 연하 박모(32)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이 소식을 들리자 지난달 25일 김건모는 ‘미운오리새끼’에서 "나도 뮤지컬을 할까. (안)재욱이도 뮤지컬 하다 결혼했고, 신성우도 뮤지컬 하지 않나“며 자신의 신세를 하기도 했었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내일을 향해’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왕성한 팬들의 인기를 받으며 가요계 생활을 이어오다, 갑작스럽게 연기분야로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신성우가 주연으로 한 ‘위기의 남자’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첫사랑’, ‘무적의 낙하산’, ‘무림학교’ 등 연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크크섬의 비밀’이라는 ‘실험적 시트콤’에도 출연해 자신의 연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신성우는 드라마 출연으로 쌓은 내공과, 오랫동안 가요계 생활로 얻은 멋진 노래실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크게 두각을 드러냈다. 신성우는 삼총사의 ‘아토스’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2014년까지 삼총사의 아토스역을 맡기도 했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