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6년 연말 결산 차트(Year End 2016)`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빌보드 한국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6위, 지난해 발매한 ‘화양연화 pt.2’로 9위를 기록해 K-POP 앨범 중 최고 순위는 물론 톱10 안에 2개의 앨범을 진입시켰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에서 '불타오르네'로 26위, '세이브 미'(Save Me)로 36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34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해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 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2016 MAMA’의 ‘올해의 가수상’과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상’ 등을 연달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