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은 9년 만에 제작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1박2일 시즌1, 시즌2, 시즌3를 연이어 출연하며 9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다. 김종민은 군복무로 잠시 방송 출연을 중단한 거 외, 지금까지 ‘1박2일’ 만기출석을 한 유일한 출연자다. 따라서 김종민을 향한 제작진의 고마움을 클 터. 따라서 제작진은 김종민을 위한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이날 제작진은 경남 남해에서 김종민을 위한 특집방송을 촬영했다. 9년간 1박2일 출연으로 타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던 김종민을 위해 기상천외한 타방송 프로그램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김종민은 1박2일 자랑 ‘복불복’게임부터 타방송사 게임을 하면서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김종민은 1박2일 제작진의 배려로 통역사 김소연 씨와 아바타소개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김종민은 제작진과 넘치는 배려에도 저녁밥상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하지만 김종민은 멸치다듬기의 한 공을 인정받아 간신히 컵밥으로 허기를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종민을 설레게 하는 제작진에 진짜 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직도 노총각 딱지를 떼지 못한 김종민을 위해 제작진은 ‘아바타 소개팅’을 마련했다. 이날 김종민 상대로 나타난 여성은 김소연 통역사로, 김종민은 김소연 씨를 보자마자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김종민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나서, 더 짓궂게 김종민의 소개팅을 조정하며 촬영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의 소개팅녀로 소개한 김소연 통역사는 의미심장한 미소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 김종민과 계속 만날지 큰 궁금즘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김종민은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로 이름을 알리다가, 2000년 코요테의 객원멤버로 들어간 후 지금까지 가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김종민은 넘치는 끼와 허당끼 넘치는 어벙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재주가 예능에서 큰 빛을 바라며, 지금까지 그 인기를 끌어오고 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