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2일(오후 1시 기준)까지 어카운트인포에 50만537명이 접속해 42만3756개 계좌를 해지했으며 휴면예금 26억486만원이 주인을 찾았다. 해지 금액 중 25억8936만원은 조회 고객 명의의 계좌로 이체됐고 기부액은 1551만원으로 집계됐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16개 은행에서 본인 명의로 된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최종 입출금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했으며 30만원 이하의 소액이 예치된 계좌는 해지 및 잔고이전이 가능하다.

은행연합회는 서비스 시행 첫날인 지난 9일 21만명이 본인 명의로 된 계좌를 조회했으며 잔고이전·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주말(10~11일)에도 17만명이 계좌를 조회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부터는 스마트폰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