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가 출연했다.

황동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영자는 오랜 이상형이다”며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굉장히 설레고 떨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짜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동주는 이영자에 대해 “20대 때 너무 좋아했어요. 그분 나오는 방송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황동주는 “‘저런 분이 나의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데이트를 하는 상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이영자와 황동주가 5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황동주는 "오만석 씨를 좋아하시던데.."라고 걱정하며 여전한 이영자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오만석은 그냥 재미로 그러는 것"이라며 "실제 만나게 된다면 의향이 있느냐?"고 황동주의 마음을 재차 확인했다.

황동주는 여전히 이영자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표했고, 김구라와 윤종신 등 MC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성사시키려는 노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