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개편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준 앵커, 최혜림 앵커, 김현우 앵커, 장예원 앵커가 참석했다.

‘한밤의 TV연예’ ‘TV동물농장’, 스포츠 뉴스 등을 주로 진행해온 장예원 아나운서는 김현우 앵커와 함께 주말 ‘8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 시기에 뉴스에 투입된다는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부담감 때문에 잠이 잘 안 오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각기 다른 형식의 여러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분명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여기 계신 선배들보다 한참 막내이기 때문에 막내답게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는 19일부터 평일 'SBS 8뉴스'는 김성준 앵커와 함께 최혜림 앵커가 진행하며,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로 교체된다. 평일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 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 김선재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SBS는 지난 7일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뉴스 진행자를 교체해 새로운 뉴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