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도, 태양의 형 동현배도 빠져나오게 못한 만든 민효린의 매력은 무엇일까? 태양은 21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민효린을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작곡한 사연과, 민효린 때문에 여러 번 ‘사랑앓이’를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태양의 출연 이전, 태양의 형 동현배도 지난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민효린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그로 인해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다며 말한 바 있다.

21일 라디오스타는 빅뱅의 출연으로 후끈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아직도 달콤한 애정전선을 유지하는 ‘태양과 민효린’의 이야기로, 스튜디오가 더 활활 타올랐다.

▲ 태양이 21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민효린 얘기로 웃음꽃을 피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지디의 도움으로 태양과 민효린 사이의 러브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다.

지디는 김국진이 “태양과 민효린과 잠깐 헤어졌을 때 나라 잃은 표정을 봤다고 하던데”라는 물음에 “태양이 표정에 기분이 유독 티가 많이 나는 스타일이다. 태양이 흥이 많은 친구인데 어느날 하루종일 한숨만 쉬더라”며 답해 태양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짓궂게 “본인의 기분을 민효린이 좌우하는 거냐”며 묻자, 태양은 “아닌데 그런거 아닌데..”라며 애써 태연한 척 보이려고 애썼다.

이날 태양은 민효린과 아직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날 태양은 민효린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다시 한 번 민효린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줬다.

더불어 태양은 자신의 노래 ‘눈,코,입’이 민효린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태양은 "내 실화를 쓴 노래다. 실제로 민효린씨와 만났을 때 나온 노래다"며 밝혔다. 이에 지디는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누구로 해야할까 하길래 내가 친분이 있는 분의 친구라서 잘 어울릴 것 같다 싶었다"라며 태양의 밝은 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편 민효린에 대한 애정은 태양뿐 아니라 태양형 동현배도 지난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동현배는 “민효린 씨 진짜 팬이다. 동생이 민효리 씨와 사귄다고 하니 긴가민가했다. 아니길 바랐다”며 애써 웃으며, 동생에 대한 질투심을 보였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