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엽과 류재영 쇼호스트에게 가혹한 형벌이 내려졌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둘다 방송계에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누리는 시점에서 마약을 투여한 점, 초범인 점이 유사해 큰 화제가 됐다. 따라서 최창엽과 류재영은 법원에서 초범인 점을 감안해 선처를 호소했으나, 둘 다 실형은 면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최창엽과 류재엽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출석 후 그들은 초범인 점을 호소하며, 엄격한 법의 심판만은 피하려고 했다. 당시 검찰이 최창엽과 류재엽에 구형한 법정형량은 각각 1년 6개월과 2년 징역형이었다. 하지만 최창엽,류재영 둘 다 거듭된 공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징역형은 면하기 힘들었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초조히 오는 11일 최종 선고를 기다리며, 그때까지 후회와 반성의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여진다.

▲ 최창엽과 류재영은 법원에서 초범인 점을 감안해 선처를 호소했으나, 둘 다 실형은 면하지 못했다.

한편 최창엽은 지난 10월 최초로 ‘마약투역혐의’가 보도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최창엽은 경찰 조사에서 순순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한편 최창엽은 평소 알고 지내던 쇼핑호스트 류재영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자백해, 덩달아 류재영에게도 수사가 이뤄져 큰 논란을 일으켰다. 

최창엽은 마약 투여 전, ‘지니어스 시즌1’를 통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수재로 알려지면서. ‘뇌섹남’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기에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류재영 역시 2005년부터 쇼호스트로 활약하며 다수의 예능과 방송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오며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려왔었다. 따라서 최창엽, 류재영의 비행행각은 그때도 지금이라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최창엽 사건 이전,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생의 나락의 길로 추락해 끝내 자신의 비루한 처지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어, 최창엽과 류재영의 이 같은 범죄 행각에 대해 대중들은 더 없이 안타깝고 더 없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