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교위는 2014년 인천구치소에 수감된 B씨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인천구치소 A 교위를 체포했다.

검찰은 A 교위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A 교위가 금품을 받는 대가로 재소자에게 봐 준 편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뇌물수수보다 처벌이 강한 수뢰후부정처사로 죄명을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A 교위는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B씨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게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교위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A교위가 다른 재소자들에게도 금품을 받았는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