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의 대표곡 ‘라스트 크리스마스’처럼, 조지 마이클은 지난 25일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조지 마이클의 죽음에 대해, 엘튼 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지 마이클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이외데도 픽시 로트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더불어 조지 마이클을 사랑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조지 마이클, 당대 백인 마이클라고 불렸던, 전 세계 뒤흔들어 놓았던 영국의 팝가수인 그가 지난 25일 자신의 자택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급한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시 42분 그의 죽음을 확인했으며, 별다른 타살 흔적을 없는 것으로 봐 조지 마이클의 죽음을 자연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지 마이클의 자세한 사망 원인은 이후 정밀 부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 조지 마이클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 별세해,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53세라는 짧은 생애로 고인이 된 조지 마이클의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더불어 그를 존경한 동료 가수들조차 조지 마이클의 죽음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엘튼 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소식은 자신에게 깊은 충격이었다며 훌륭한 아티스트인 친구를 잃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엘튼 존뿐 아니라 토니 블랙스톤, 픽시 로트 등 전 세계에 많은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1981년에서 86년까지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왬’으로 활동해왔으며, 그의 첫 앨범인 1982년 판타스틱을 통해 영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이후 ‘Wake Me Up Before You Go-Go’, ‘Careless Whisper’를 통해 전 세계적인 팬들을 확보했다.

86년 이후 그룹해체 후에도 조지 마이클은 1987년 ‘FAITH' 솔로 앨범으로 보란 듯이 돌아와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지금까지 조지 마이클의 판매된 앨범의 양은 약 1억 1500만장이며, 조지 마이클은 영국과 미국에 각각 7번과 2번씩 최고의 정점을 찍을 만큼 훌륭한 가수였다.

더불어 조지 마이클은 백인 마이클이라 불릴 만큼,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 인기와 더불어 조지 마이클은 동성애자로 생전에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킨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