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이일화 리즈시절 모습에 관심이 폭발했다. 이일화는 또한 최고의 딸로는 혜리를 꼽았고, 이일화가 맞이하고 싶은 사위는 박보검이었다. 이일화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서 하이힐을 신은채로 발차기를 해보이는 등 화려한 입담과 거침없는 몸동작으로 자신이 배우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일화가 출연한 이날 신구는 “너희들이 게 맛을 알러” 등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이일화는 특히 이날 타고난 미모를 뽐내고 있는 과거사진을 공개했고, 네티즌들은 관심을 폭발시켰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일화 진짜 우월함” “이일화 본래부터 타고난 원조 미모였군” “이일화 정말 아름답다” 등 ‘대박 미모’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 배우 이일화가 6일 저녁 방송에 출연해서 최근 화보를 찍기 위해 복근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실제로 발차기를 잘한다고 자랑질을 했다. 궁금해하던 출연진들이 이일화에게 직접 해보라고 주문하자 이일화는 망설임 없이 발차기를 해보였다. 이일화 출연 방송 화면을 갈무리했다.

이일화는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20대 당시 쌍커풀 수술 실패해 한동안 고통스러웠던 경험도 쏟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신구와 아이돌’ 특집으로 배우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등이 출연했다. 이일화는 이날 “제가 20대 초반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며 “수술에 실패해서 그 당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기에 지장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미도 역시 성형을 하고 싶은 적이 있고 “상담을 받으러 갔었다”고 고백했다.

이일화는 이어 “쌍커풀 수술 실패 후 의사를 찾아가서 사정을 말했더니, 의사가 ‘어쩔 수 없다, 방법이 없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속상했다. 한 마디라도 할 걸”이라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이일화는 연예계 데뷔 이전 모델 공개모집에 참석하려다 교통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머니에게 고백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일화는 “당시 엄마가 했던 말이 충격이었다”고 소개하자 이날 출연진 모두가 궁금해 했다. 이일화는 담담하게 “엄마가... 니 주제를 알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일화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처럼 화보를 찍으려 한다면서 “복근을 만들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키고 하이힐 신고 직접 발차기를 해보이기도 했다. 이일화가 뽑은 최고의 딸로는 혜리였다. 이일화는 혜리에 대해 “여배우가 어쩜 저렇게 낯도 안가리고 그런 여배우를 처음 봤다”고 평가하면서 “한번은 밥을 먹고 계산하려고 했는데 혜리가 먼저 계산했다”고 소개했다.

이일화는 사위로 삼고 싶은 사람은 박보검을 꼽았다. 이일화는 박보검에 대해 “순수하고 예의바르고 요즘 세상에 저런 젊은이가 없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일화가 이처럼 쌍커풀 수술 실패를 소개하자 신구도 “나도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성형 고백을 했다. 신구는 “속초에 가서 받았다. 아는 의사가 쌍꺼풀 수술을 해줬다. 나도 수술이 잘못돼 눈 때문에 방송하기 싫은 적이 있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일화는 4월에 화보를 찍기 위해 복근을 만드는 중이라는 대목에서는 이일화만의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게 있다면서 “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이일화만의 비법도 공개했다. 이일화는 일단 “찬물을 먹지 않고 좋은 물을 마신다”면서 “경북 영양군 일월산 물을 마신다”고 소개했다. 이일화는 동갑 연예인 이영애와 고현정을 비교하면서 “그렇게 되면 1년에 한 작품 밖에 못할 것 같다”고 웃어 넘겼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