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문재인 세월호 기사 곧바로 사라져

SBS 문재인 세월호 논란, 법적공방 예상 박귀성 기자l승인2017.05.03l수정2017.05.0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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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재인 세월호 보도 논란이 끝났다. SBS 뉴스가 보도한 문재인 세월호 논란은 SBS 단독 보도였으며, SBS는 2일 오후 8시 뉴스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대선을 위해 세월호를 지연 인양하게 했다는 충격적인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SBS 문재인 세월호 보도는 인터넷과 SNS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SBS는 문재인 세월호 지양 인양 관련해서 2일자 보도를 통해 익명의 해수부공무원이 세월호 대선 전 인양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함이란 사실을 말했다는 내용을 리포트 기자가 보도하면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메가톤급 핵충격을 안겼고, 대선정국에 커다란 대형 토네이도급 혼란을 야기했다.

▲ SBS 8시 뉴스가 문재인 후보가 세월호 지연 인양을 선거에 이용했다고 보도한 2일 저녁 인터넷과 SNS는 SBS 뉴스 문재인 세월호 관련 보도로 인해 발칵 뒤집혔다. 3일 오전 3시 현재 관련 보도는 인터넷 포털에서 사라졌고, SBS 홈페이지에서도 기사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BS측은 정정보도도 사과문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8뉴스> 보도내용에 따르면 익명의 해수부공무원이 “솔직히 말해서 이거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라며 “정권 창출 전 문재인 후보에게 바치면 해수부 제2차관,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거든요. 비공식적으로나 해경도 해수부에 넣어주고”라는 해수보공무원이 폭로한 내용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슬픔과 고통을 함께해 온 시민사회단체 4.16연대의 한 위원은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을 보도한 SBS 뉴스 내용에 대해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세월호 고의 지연 인양 뉴스에 대해선 아직 유가족들은 이렇다할 반응을 내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8시 뉴스였기 때문에 (자정이 가까운 시간) 이 시간까지 논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마 이날 대선 후보 토론회 때문에 (유가족들이) 뉴스를 많이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뉴스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오르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본부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11시 13분에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 측과 세월호인양이 관련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 항의하며,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SBS 측에 익명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공개할 것과 SBS와 해당 공무원에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박광온 공보단장은 자신의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히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뉴스에 대해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세월호 인양’이 문재인 후보 측과 관련돼 있는 것처럼 보도한 SBS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며,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 개입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단장은 이어 “SBS는 해양수산부 일부 공무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을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조직 확대에 이용하려 했으며 마치 문재인 후보가 이에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현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지연시키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에야 인양했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 내용을 전제하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선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는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단장은 이어 “문재인 후보는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면서 “또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조속한 선체 인양을 촉구해 왔다. 이는 어느 누구보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관련 사실을 상기했다.

박광온 단장은 나아가 “그럼에도 SBS가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유일한 근거로 만든 ‘거짓뉴스’를 여과 없이 보도한 것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에게 또 다시 상처를 주는 행위”라면서 “또한 문재인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가 ‘가짜 뉴스’임을 분명히 규정했다.

박광온 단장은 다시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해수부 2차관 신설을 약속 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SBS와 해양수산부는 익명으로 거짓 주장을 한 공무원을 공개하라. SBS는 납득할 만한 해명과 함께 즉각 정정과 사과 보도를 해주시길 바란다. SBS와 해당 공무원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을 보도한 SBS측에 강력히 경고했다.

박광온 단장은 이미 국민의당측에서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SBS뉴스 내용을 두고 문재인 후보 때리기에 나선 것’을 염두에 두고 “정치권은 ‘가짜뉴스’에 편승해 정치적 공격거리로 삼는 행태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를 의기양양하게 단독으로 내보냈던 SBS는 곧바로 납작 엎드린 모양새다.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는 박광온 단장의 강력한 반박과 경고가 나오면서 포털에서 사라졌고, SBS 홈페이지에는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기사의 인터넷 링크 주소를 찾아 들어가면 ‘기사 내용이 없습니다’라는 단 한줄의 안내 문구만 남았을 뿐, SBS측이 취해야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와 관련한 이렇다할 추가 설명도 사실 관계 확인도 없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관련 SBS측의 정정보도 역시 3일 오전 3시 현재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

본지는 문재인 세월호 관련 SBS 단독 보도를 인용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금주 대변인의 논평을 함께 보도한 사실에 대해 독자 제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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