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는 차유람이 왜 이지성 택했는지 알 수 있었다. ‘택시’에서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리얼하게 털어놨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어째서 서로를 택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이지성 차유람이 부부가 될 수 있었는지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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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tvN '택시'에 출연해서 남다른 연애담과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생활도 남달랐다. |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차유람과 이지성 부부가 나란히 뒷자리 손님 자리에 탔다. 미모의 차유람은 당구 시합에서의 다부빈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똘똘하게 가계부를 꼼꼼히 적는 영락없는 주부의 모습이었다.
우선 차유람의 당구 세계는 매우 섬세하고 정확한 계산과 동작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차유람이 차분한 모습으로 당구 시합에 임한 과거 차유람을 지켜보면 결고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한가정을 이룸에 있어 건성건성하지 않았다는 것을 미루어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날 차유람은 자신이 먼저 이지성에게 만남을 요청한 사실을 털어놨다. 만년 독신으로 살 수도 있겠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는 이지성 차유람 두 사람이 부부가 됨으로써 쓸데없는 기우가 됐다.
차유람은 이지성의 책을 읽고 팬이 된 것이다. 이에 차유람은 첫 만남에서 남편이 40분이나 늦게 도착했지만 팬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한다. 이지성 또한 차유람의 첫인상에 대해 “마음 속에서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당구선수 차유람, 작가 이지성 부부가 서로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24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초대를 받은 이날 차유람은 이지성과의 첫 만남과 열애 과정을 이렇게 시작했다. 차유람은 첫 키스부터, 혼전임신설, 수십억 대 인세 수입 등 내막을 꼼꼼하게 들려줬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차유람은 2006년 9월 세계적인 당구 스타 자넷 리와 포켓볼 친선 경기를 치른 것을 계기로 얼짱 당구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반면, 이지성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등을 써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5년 결혼했고, 부부가 된 이지성 차유람은 결혼하던 그해 딸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이지성 차유람 부부가 ‘속도 위반’했다는 혼전임신설이 무성했다.
차유람은 이지성과의 첫 만남에 대해 차유람은 이지성 두 사람의 만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시작했다. 이지성의 책을 읽고 감동한 차유람이 팬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지성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후 이지성이 쪽지를 보냈고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 차유람은 이때를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간 중 이지성의 책을 읽었는데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라며 SNS 쪽지를 통해 만남에 이른 사연을 밝혔다. 차유람은 모태솔로란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차유람이 절판되는 순간이다. 이지성은 “3번의 차임을 견뎠기 때문”이라며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놨다. 이어 이지성 차유람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성은 “(차유람으로부터) 3번의 차임을 견뎠다”면서 어렵게 차유람의 마음을 얻었음을 고백했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는 하지만 사귀기로 결정한 뒤에는 “첫 키스만 6시간 동안 했다. 배가 고플 정도였다”면서 키스에 서툴렀던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연애시절에 대해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기네스북에나 오를 법한 이야기다. 이지성은 “차유람에게 3번이나 차였지만 또다시 구애, 결국 결혼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첫 키스 당시 6시간 동안 키스했다”며 “그때 4~5시간은 기본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유람은 이지성과의 키스에 대해 “그때 처음 느꼈다. ‘키스하다 배가 고플 수도 있구나’”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 보였다.
장시간 키스에 고민이 컸던 이지성은 “속으로 '운동선수라서 이렇게 체력이 좋은가? 이거는 좀 심한데”라며 솔직한 고백을 이어나갔다. 차유람은 이에 대해 “끝내는 방법을 몰랐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됐다. 하지만 곧이어 혼전임신설과 동거설에 휩싸이게 됐고, 이들은 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함께 살게 됐고, 그 사이 아이가 생겨 그때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다. 사정을 모른다면 혼전임신과 동거로 보였을 거라는 설명이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인생역정의 한 대목이다. 이지성은 “차유람과 결혼한다고 했을 당시 악플이 넘쳤다. 이렇게 욕을 많이 먹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올래로 차유람은 30살, 이지성은 43살로 두사람은 13살 차이가 난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은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6월 결혼한 뒤, 같은 해 11월 딸 한나 양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이지성 차유람 부부 이 외에도 이날 ‘택시’에서 40억 인세와 100평 규모의 친환경 집 등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특히 이지성은 아내 차유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에 더하여 인세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의 멋진 행보를 보여줘 어째서 차유람이 그를 선택했는지를 납득하게 했다.
수십억 대 인세 수입에 대해 차유람은 (이지성의 말에 의하면) “한때는 ‘서점을 먹여 살렸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만 대본에 적힌 ‘인세만 총 40억 원’ 문구에 대해 깜짝 놀라며 이지성에게 “이거 다 어디 갔어?”라고 되묻기도 해서 순간적인 유머 감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지성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세금도 많이 내고, 빚 갚고, 해외에 학교 짓고”라며 소상히 밝혔다. 차유람 이지성은 딸 위해 지은 100평 규모의 친환경 집도 공개했다. 부부는 “한나가 태어나자마자 폐렴에 걸렸다”고 했다. “다시 지으라면?”이란 MC의 물음에 이지성은 “일단 나한테 호기롭게 집을 지으라고 해준 건축가를 지하실에 가두고 싶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의 솔직한 토크가 귀를 솔깃하게 했고, 방송 후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검색어순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차유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녹화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출연한 이날 방송 말미에선 이영자가 “차유람이 아깝다는 말들도 있는데 가까이에서 이지성을 살펴보니 차유람이 복받았다는 확신이 든다”고 차유람 이지성 부부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차유람 이지성 부부는 이날 행복한 기운을 거침없이 뿜어냈다. 시청자들은 댓글로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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