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해안 여행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개통하는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대해 지역민들은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은 한결 편리해진 여름 피서를 연상하며 벌써부터 들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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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해안 여행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개통하는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대해 지역민들은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
국토교통부는 오늘 저녁 8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의 고속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서울에서 양양은 개통된 이 고속도로 구간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반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새로 완공된 동홍천-양양 71.7km 구간 고속도로에는 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와 11km로 국내 최장인 인제터널 등이 건설됐다고 밝혔다.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을 90분 만에 만날 수 있는 동서고속도로가 30일 오후 8시 개통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강원도는 29일 “한반도 동서를 최단 거리로 잇는 최북단 동서고속도로는 30일 오후 8시 개통한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은 여름 피서지를 강원도로 정하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양양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71.7㎞로서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한 지 10년여 만이다. 양양고속도로 개통구간을 합한 전체 동서고속도로는 2004년 춘천∼동홍천 구간(17.1 ㎞)을 시작으로 서울∼춘천 민자 구간(61.4㎞), 이번 동홍천∼양양 구간 순으로 완공됐다. 양양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서울∼양양을 잇는 150.2㎞의 동서 8축 고속도로가 완성된 셈이다.
이날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일 나들목에서 양양분기점까지 소요시간이 단축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강원도 강릉이나 양양, 속초 등지로 가는 경우보다 4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터넷과 SNS상에는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 거리로 잇는 고속도로로 서울 강동구를 기점으로 강원도 양양군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 좀더 자세하게 말하면 이날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 거리는 기존 175.4㎞에서 150.2㎞로, 25.2㎞ 줄었으며 주행 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었다.
양양고속도로 개통된 이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 SNS상의 네티즌들은 “서울 - 양양고속도로 개통되면 양양공항과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울릉도 배편으로 독도까지도 갈 수 있어서 좋겠다” “양양고속도로 개통 지역경제를 위해 정말 좋은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양양고속도로 개통, 동해안 장사하시는 분들 바가지 요금 근절합시다” “양양고속도로 개통됐으니 휴가는 양양간 고속도로를 타게 되겠구나”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90분 빨라지면 여름 피서를 동해안으로 가야겠네” “양양고속도로 개통됐다면 이제 동해안 여행은 1일 생활권이 더 확실해진거다”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머리식히러 동해안 달리면 되겠다” 등 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대해 환영 일색이다.
양양고속도로 개통된 이번 개통 구간은 내촌·인제·서양양 등 3개의 나들목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 특히 그간 고질적인 영동고속도로 정체로부터 해방이 수도권 여행객들에겐 무엇보다 반가운 모양이다. “양양고속도로 개통 이제 덜 밀리려나?” “동해안만 갔다하면 짜증났는데,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빠르고 덜 밀리게 될 것 같다”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제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되려나?”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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