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아실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2017 청소년 공감 콘서트-온드림 스쿨’을 청양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

청소년 공감 콘서트-온드림 스쿨은 교육부와 KBS미디어,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행사로, ‘열정’이란 주제로 참여 학생들의 꿈과 고민에 대한 즉석 설문과 이를 매개로 한 양방향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명사의 주제 강연과 특별공연 콘서트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2017 청소년 공감 콘서트-온드림 스쿨

이번 행사는 KBS미디어 주최로 충남 청양 지역을 비롯한 전국 7개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되며, 이날 녹화된 방송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과 학생들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