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이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패딩턴’은 영화 제목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영화 ‘패딩턴’ 출연하는 곰의 이름이다. 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는 특선영화로 ‘패딩턴’이 방영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딩턴은 영화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귀엽게만 보이는 패딩턴 사실 사고뭉치이다. 이런 패딩턴만의 런던을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바로 패딩턴이다. 패딩턴의 모습을 살펴보면 ‘사랑스럽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온 몸에 귀여움이 가득하고, 마멀레이드 잼을 좋아하는 깜찍한 곰 캐릭터이다. 그러나 패딩턴의 결정적인 매력은 사고를 계속해서 친다는 점일 것이다. 패딩턴이 사고를 쳐도 귀여움으로 가득한 패딩턴은 예뻐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2015년 영화 ‘패딩턴’이 나왔을 때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귀엽고 깜찍한 곰 패딩턴이 등장했다. 그러나 사고뭉치 ‘패딩턴’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하다. 사진출처 : 유튜브

유튜브에 패딩턴에 관련된 영상을 보면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자선 포럼 행사에 참석한다. 이때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런던 패딩턴 역에서 패딩턴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패딩턴과 웃음을 지으며, 댄스를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패딩턴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은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만큼 몸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몸 상태도 안 좋은 상황이었지만 패딩턴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KBS 2TV에서는 특선영화 현재 ‘패딩턴’ 방영 중인 화제작이다. 영화 ‘패딩턴’은 영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패딩턴’이 큰 화제몰이를 하여 패딩턴에 대한 좋은 평가가 쏟아졌다. ‘패딩턴’과 함께 잠시 나마 런던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패딩턴은 또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듬뿍 받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패딩턴은 안타깝게도 폭풍우에 가족을 잃고 만다.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한 패딩턴.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결심하고, 스스로 런던으로 간다. 그러던 중에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난다.

그런데 패딩턴의 미래가 밝게만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패딩턴은 삶 곳곳에서 사고를 터뜨린다. 패딩턴은 사고뭉치라는 표현이 딱 알맞다. 브라운 가족도 사고뭉치 패딩턴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신기한 곰 패딩턴. 패딩턴은 말도 한다. 이 소식을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가 듣고, 그는 패딩턴을 노리게 된다.

현재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패딩턴은 ‘패딩턴 2’로 다시 한국에 돌아온다. 2월에 ‘패딩턴 2’로 돌아온다. 이때 돌아오는 사고뭉치 패딩턴은 조금은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까? 아니면 또다른 사고를 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까? 패딩턴의 변화 양상이 기대된다. 

[한인협 = 박한솔 기자]

박한솔 기자  reds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