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축구 스타 이민아가 화제다. 이민아는 예쁜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갖추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민아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다. 이민아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이민아는 ‘축구하는 김태희’라는 별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아의 한 팬은 “길거리에 지나가다 보면 축구선수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 것 같다”며 얼짱 이민아의 팬임을 입증했다.

이민아는 U-20을 거쳐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이민아는 현재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6년간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월25일, 일본 여자 실업축구팀 고베 아이낙에 이적했다. 고베 아이낙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한국 여자축구 선수들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며 지속적으로 한국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한다. 이민아 뿐만 아니라 현재 첼시의 여자축구선수로 유명한 지소연 선수가 있었고, 지금은 홍혜지와 최예슬 선수가 있다고 전해진다.

▲ 이민아 인생 사진. 사진출처 : 이민아 인스타그램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는 ‘제3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이민아 선수가 축구사랑나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았다. 이민아는 이 자리에서 “기쁘고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민아 뿐만 아니라 이번 ‘제3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등 약 200여 명의 참석자들에 행사에 방문했다.

‘제3회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의 진행 순서는 홍보대사 위촉, 초등부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A매치 데뷔선수 은사 격려금 전달 등이었다. 축구사랑나눔재단 홍보대사에는 이근호, 이민아, 샘 해밍턴이 위촉되었다.

이민아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했다. 이민아는 “물론 여자로써 외모로 관심 받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저의 축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민아의 축구에 대한 사랑의 누구보다 각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민아는 “우리나라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주었으면 좋겠다. 나를 통해서라도 여자축구가 좀 더 관심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남자축구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여자축구도 남자축구 못지 않게 발전하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은 이민아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한편 이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 응원 물결이 일고 있다. “이민아 축구센스 진짜!”, “동아시안컵 경기보고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축구하는 민아님 찾아 왔습니다”, “안전 운동 하소서”, “축구보고 바로 팬이 되었습니당~ 힘내세요~~”, “축구도 잘하시고 이쁘시고 멋져요!” 등 이민아의 응원 메시지는 계속 되고 있다. 앞으로 얼짱으로 주목 받기는 했으나 실력도 더욱 인정 받고,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는 이민아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인협 =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yejin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