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투데이’에 이수도가 나왔다. 이수도는 물이 좋아 ‘황금어장인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에 딸린 섬이다. 멸치잡이 권현망이 들어와 마을이 부유하게 되자 바닷물이 이롭다 하여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으로 이수도라 붙였다고 한다. 이수도는 사시사철, 생선이 부족할 날 없다고 전해진다. 이수도는 이물도 또는 학섬이라고도 불린다.

이수도에 가기 위해서는 경상남도 거제시 시방선착장에서 8시~18시 2시간마다 운항하는 배를 타야 한다. 배를 통해 가면 5분 정도면 이수도에 도착한다.

▲ 2016년 12월 21일 사시사철, 생선이 부족할 날 없는 ‘이수도’. 사진 출처 : 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 화면 캡처

매서운 한파에도 이수도를 찾은 사람들은 많았다. 이수도에 왜 가냐는 질문에 관광객들은 “1박 3식 하러 간다”고 답하며, “점심, 저녁, 다음날 점심을 먹고 나오는 코스”라고 설명을 해주 었다. 이수도에서는 13개의 민박집이 있는데 이들 민박집은 1박 3식을 준다고 한다.

이수도의 풍경를 바라보며, 싱싱한 회와 제철인 물메기로 끓인 물메기탕을 맛보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방송 화면을 통해 그려졌다.

이수도의 풍성한 먹거리를 즐긴 관광객들은 가끔은 “도시를 벗어나 섬에 온 것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이수도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풍성한 이수도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인협 = 박한솔 기자]

박한솔 기자  reds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