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재승 토론 ‘점입가경’

유시민 정재승, 비트코인 의견 차 심화 이수철 기자l승인2018.01.18l수정2018.01.18 23:2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유시민 작가는 가상화폐에 대해 어떤 지론을 가지고 있을까? 유시민은 지난 7일 JTBC ‘썰전’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유시민은 “정부가 법적으로 (가상화폐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많은 사람이 투자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 왜 정부가 통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걸까?

유시민은 화폐는 거래 수단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정부는 화폐를 관리함으로써 화폐 가치 안정화와 국내 경기 조절도 동시에 한다고 했다. 유시민은 가상화폐에 대해 결정적으로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시민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를 점령해 각 정부의 통화조절기능이 사라진다면 결국 투기꾼만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한다고 전했다.

▲ 유시민 작가가 1월 3일 오후 JTBC 신년특집 대토론회에 참석해서 손석희 앵커로부터 유시민 작가는 대토론회 5년 개근이라는 소개를 듣고는 못내 감회가 남다른지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1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비트코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유시민은 비트코인이 사기를 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 와서는 결국 사기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시민은 화폐에 대해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유시민은 모름지기 화폐는 교환의 매개 수단임과 동시에 가치 척도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실제 거래 수단이 아니며 가치 측정의 기준도 될 수 없으므로 화폐가 아니라고 했다.

유시민은 또한 비트코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중앙 통제가 없는 즉각적인 B2B 거래가 이루어지는 현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결제, 그리고 무료 또는 낮은 수수료를 내걸고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유시민은 확실하게 (가상화폐는) 가상화폐는 사기라고 명시했다. 유시민은 먼 미래의 불확실한 꿈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돈 들고 오라고 끌어들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가득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청원의 글 속에는 “저는 정부에게 묻고 싶습니다”며 “정부는 단 한번이라도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일부 사람들은 유시민의 주장과는 달리 가상화폐로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JTBC 뉴스룸 정재승 교수는 조폐공사가 찍고 한국은행이 관리하고 국가가 통제하는 충분한 신뢰를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도입할 수 있어 화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면 유시민의 의견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정재승은 이 기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냐를 보기 위해 모인 거라고 했다. 가상화폐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이 기술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재승은 쓸 데 없으면 없애는 것이 당연하나 키워서 성장시켜야 할 새싹이라면 물과 거름을 줘야 한다며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정재승은 또한 지금까지 변동했던 것들이 잠잠해지고 어느 정도 가치가 부여되는지 모두가 경험하게 되면 가치를 매개하고 물건을 사는 수단으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미래의 가상화폐 변화 양상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이어 잘 다독여서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게 하면 우리 사회에 주어지는 혜택도 많다고 주장하며 화폐로 간주하고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가상화폐에 대해 난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정재승 교수는 또한 내가 만약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면 페이스북 코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좋아요 천 번 누른 글에 코인을 주면 양질의 글이 올라 올 것이고, 그 코인을 아마존 코인, 월마트 코인과 바꾸고 그런 일이 벌어지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가치를 저장하고 매개하고 물건을 교환하는 수단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재승은 비트코인은 화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JTBC 뉴스룸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의 발언에 대해 현재 네티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누구의 주장에 더 힘이 실렸는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관련 끝장토론은 언제쯤 결론이 날까?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