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을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민지영의 남편도 민지영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민지영은 결혼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자신의 발을 씻겨 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민지여은 “D-3...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결국 오들오들 오한과 발열, 몸살이 오기 시작했답니다”라며 아팠던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 민지영 남편이 민지영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어 주고 있다. 사진출처 : 민지영 인스타그램

민지영은 “약 먹고 끙끙거리며 자고 있는데 새벽 밤 방송을 마치고 돌아온 이 냥반이 자고 있는 저를 굳이 깨워서 발을 씻겨주었어요... 때마침 여행스케치의 운명이란 노래가 흘러나오며 손가락 하트를 날려주는 이 냥반....”이라며 민지영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민지영은 “동영상 촬영을 마쳤을 때부터..... 저 냥반은 저에게 두런두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내가 아프면 자긴 더 아프다며... 제 발을 쪼물락 쪼물락 주물러주며...”라고 적었다.

또한 민지영은 남편이 자신에게 프로포즈 한 이야기도 전했다. 민지영은 “‘앞으로 이 발로 이쁘고 좋은 길만 걷게 해줄께. 내 손 꼭 잡고 함께 가자.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프로포즈를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민지영은 “하필이면 나 아플 때.. 잠옷입고 감기약 기운에 몽롱할 때.. 열나서 얼굴 퉁퉁 부어있는데......”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민지영은 “하지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고.. 그 어떤 프로포즈로도 날 감동시킬 수 없다며 큰소리치곤 했는데.. 이미 울 아빠에게 편지를 써서 허락을 받으며 날 엄청 감동시켰고.. 오늘도 이렇게 감동을 줍니다.... 이 냥반은 하루하루가 감동이에요... 이런 사람에게 사랑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자신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민지영은 남편에게 “내가 더 많이 사랑해줄께~! 내가 더 많이 잘할게”라고 적었다.

민지영은 위의 글에 “와우 멋진 남편이네요. 물론 지영님이 아프셔서 약간은 아쉽게 느끼실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좋은 걸요? 저희 집 신랑은 저한테 그 흔한 프로포즈도 안 해서 얼마나 쿠사리 받는 데요”라고 전하며 부럽고, 얼른 감기를 낳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