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의 SNS 인스타그램에는 모델 한현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사진은 ‘아는 형님’ 방송 출연자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 속 한현민이 눈길을 끈다. 한현민의 외모는 누가 봐도 외국인이지만 사실 서울 출생이다. 2017년 10월에 한현민, 한복 홍보대사로 했다. 한현민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있고, 이제는 영어도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는 형님’에 한현민이 나왔다. 한현민은 형님들과 냄새로 어떤 음식인지 맞추는 게임을 했다. 또한 한현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 워킹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한현민은 방송에서 자신의 가장 큰 행복은 하루 일정이 끝나고 PC방에 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현민은 PC방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스트레스라기보다는 PC방에 놀고 싶을 때 간다고 전했다.

▲ 한현민. 사진출처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한현민은 ‘아는 형님’의 인기가 어떤지 묻는 형님들의 질문에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희철이를 제일 많이 언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희철이가) 잘생겼다고 말했고, 자신이 존경한다고 했다. 한현민은 ‘어떻게 머리에서 그런 말들이 나올까’하는 생각도 든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한현민이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장독대를 닮았다고 말해 폭탄 웃음을 안겼다.

한현민이 27일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면서 한현민의 과거 방송 발언들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한현민은 혼혈이었기에 겪었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사연을 전했다.

한현민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어렸을 때 (외모 때문에) 많이 놀림 받았다고 말했다. 한현민의 친구들은 한현민이 자기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많이 놀렸다고 고백했다. 한현민은 어린 마음에 상처가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현민은 친구들의 말에 좌절만 하지는 않았다. 한현민은 방송에서 힘들 때 부모님은 자신에게 큰 되어 주셨는데 한현민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한다. 또한 한현민에게 부모님은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길 거라고 응원해 주셨다. 어렸을 때 한현민은 부모님의 말씀이 많은 힘이 되었다고 했다.

작년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현민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국내 1호 혼혈 모델이다.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에서도 ‘한현민’이라는 이름 석 자를 당당히 올렸다. 또한 한현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화봉송주자 선정됐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대한민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한현민은 부모님과 다르게 영어를 전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 경험을 털어놓았다. 한현민은 영어를 못해서 자동차 광고 모델을 하지 못했고, 아버지와 대화할 때 어머니가 통역을 해주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현민은 자기소개를 했다. 한현민은 순댓국보다 얼큰한 남자 한현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순댓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은 한현민? 한현민은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 손님으로 자주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