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동메달, 승전보 울리는 전화벨 소리

서이라 동메달, 환한 웃음 ‘찰칵’ 김조아 기자l승인2018.02.17l수정2018.02.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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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가 1,000m 결승전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슴 벅찬 함성 소리가 들렸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똑같은 응원이 펼쳐졌다. 이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서이라는 가슴에 태극기를 새기고 등장했다. 서이라는 어디에 전화를 하라는 제스처를 보여주었다. 서이라의 금메달 소식을 알려달라는 의미일까?

서이라가 출전한 경기에는 임효준 선수와 함께 총 다섯 선수가 등장했다. 서이라가 6바퀴를 남기고 슬슬 바깥으로 나왔다. 4바퀴를 남기고 나기가 시작하는 서이라 선수. 2바퀴를 남기고 서이라와 임효준은 둘 다 넘어졌다. 서이라는 결국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차지했다.

▲ 서이라 선수가 마치 “여보세요! 서이라의 승리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외치는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쇼트트랙에서 서이라의 동메달 추가로 남자는 두 번째로 메달을 획득했다. 서이라와 임효준 선수 모두에게 아쉬운 경기이지만 남자 선수에게는 500m와 계주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서이라는 쇼트트랙 1,000m 결승전 경기가 끝나고 간이 시상식에 올랐다. 먼저 동메달 서이라 선수 선수가 밝게 웃으며 간이 시상대에 올라왔다. 서이라는 백호 인형을 흔들며 웃음 지었다.

서이라는 2011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당시 혜성처럼 등장했던 서이라. 그러나 서이라는 국제 무대에만 나오면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다. 서이라는 과거를 회상하며 “성적이 나쁘면 주변에서 야유하는 소리도 듣곤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서이라는 그럴 때마다 ‘야유회’ 가사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한다.

부진의 아픔이 컸던 서이라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MBC의 서이라 소개 영상을 보면 서이라는 야유회를 랩으로 소화했다. 서이라의 랩 “스포트라이트는 넘어 갔지. 줏대 없는 조명 감독님 덕에 재조명 받을 때까지 그냥 (원곡 : 다이나믹 듀오)”

서이라는 다시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정신을 가지고 완벽한 코너링으로 승부수를 띄운 서이라였다. 당당히 최고의 선수가 된 서이라. 이제 서이라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때가 왔다.

서이라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만큼 모든 금메달을 가져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서이라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최강임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보여주었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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