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강유미가 국회에 권성동 의원을 찾아 국회에 나타났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권성동 의원을 찾아 국회 안에 들어가 기웃거렸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에는 권성동 의원이 있었을까? 강유미는 블랙하우스에서 “(권성동 의원이) 식사하고 계신 거 아닐까?”라고 말한 뒤 바로 “허! 대박 대박”이라고 했다. 강유미는 블랙하우스에서 “있어”라고 연속으로 외쳤다.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본 권성동 의원은 국회의사당 본관3식당 안에서 의자에 앉아 있었다.

▲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권성동 의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사진출처 : SBS 블랙하우스

블랙하우스 강유미에게 문틈으로 살짝 보인 권성동 의원! 강유미는 22일 블랙하우스에서 종이에 적은 듯한 대사를 입으로 계속 외우고 있었다. 강유미는 혹여나 실수할 것을 대비하여 만만의 준비를 했다. 블랙하우스 방송에서는 이때 ‘침착해 떨지 마 할 수 있다’는 자막이 나갔다.

드디어 블랙하우스 강유미와 권성동이 만났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의원님 안녕하세요. 저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라고 물어봤다. 꽃을 들고 권성동에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물어봤던 블랙하우스 강유미... 유머를 덧입힌 블랙하우스만의 설정일까?

이에 블랙하우스 김어준은 박수를 치며 “하하하”라고 시원스럽게 웃었다. 자막에는 장하다 ‘깡’특보라고 나왔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화면을 지켜보며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지었다. 권성도은 “무슨 방송이에요?”라고 질문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저 SBS 블랙하우스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권성동은 이에 “SBS도 그런 걸 만들었나? 어 그래요?”라고 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돌직구 질문을 계속 했다. 강유미는 “몇 명 정도 꽂아주셨습니까?”라고 물어봤다. 권성동은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아요?”라고 대답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이에 “채용을 시켜주시는 거죠”라고 했다.

권성동은 “전혀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집요하게 질문했다.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권성동은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 댔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저때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권성동의 대답... 검사 같으시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저요? 검사는 아니고 그냥 그맨입니다”라고 했다. 권성동은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강유미는 “강유미입니다”라고 답했다. 강유미는 권성동에게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권성동은 “어! 아 들어봤지 알지! TV에서 보던 얼굴과는 다르네!”라고 대답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아 많이 바뀌었죠?”라고 말했다. 권성동은 “살을 좀 뺀 거에요?”라고 물어봤다. 강유미는 이에 “여러모로 좀 바뀌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블랙하우스 강유미의 돌직구 질문을 이어졌다. 강유미는 “정말로 한 명도 없으시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저기.. 왜 의뢰하셨어요?”라고 물었다. 권성동은 전혀 그런 사실 없다고 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블랙하우스 자막에는 ‘핵을 찌른 강특보’라고 선명하게 새겨졌다. 권성동은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거에요”라고 말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끈질긴 강 특보가 맞았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의원님 그러면 검찰이 시키지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라고 집요하게 물어봤다. 권성동 측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을 하고 하세요! 불쑥 내미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죄인이에요 저희가?”라고 말했다.

이에 블랙하우스 담당 PD가 나섰다. “질문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얘기했다. 권성동 측 관계자는 “그러니까 형식적으로 저희 사무실에 잘 하셔가지고...”라고 말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꽃을 들며 “제가 딱 꽂아드리려고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강유미는 이어 그 꽃 한 송이를 권성동 의원관실 옆에 검정색 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였다. 그리고 블랙하우스 자막으로 ‘집무실에 살포시 꽂아 놓은 꽃 한송이’라고 적혀 있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영상을 보며 “저때 꽂아 드릴 분위기가 안 되가지고 저렇게라도..”라고 말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강유미는 이때 “새로운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어오니까 솔직히 반가웠다”고 블랙하우스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블랙하우스 그 전에 방송을 보면 춘천지검의 안미현 검사가 작년 수사 진행과정에서 외압과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해 다시 점화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서 채용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다섯 명이 있었다.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이에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나요?”라는 질문을 하기 위해 의원들을 찾아 나선 것이었고, 권성동 의원을 만나게 됐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