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웨인스타인, 요구 거절하자 “나가!”

하비 웨인스타인, 유명 여배들에게 성추행... 김주향 기자l승인2018.02.27l수정2018.02.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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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린제이 로한이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했다. 로한은 1월 1일 오전(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하비 웨인스타인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일에 맞서 남편 옆을 지켜야 한다며 이혼을 선언한 하비 웨인스타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을 비난하기도 했다고 한다. 로한은 두 번째 영상에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자신을 해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다.

▲ 하비 웨인스타인 사진출처 : 채널A

여러 편의 영화를 함께 찍었으나 하비 웨인스타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모두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한은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틀린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그러니 맞서리라”고도 전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아내이자 마르케사의 디자이너인 조지나 채프먼은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지나 채프먼은 피플지에 보낸 공식 성명을 통해 “용서할 수 없는 행동들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은 모든 여성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고백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은 남편을 떠나기로 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애슐리 쥬드, 기네스 팰트로, 안젤리나 졸리 등 많은 여성 배우와 유명 인사들을 성추행 했던 것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하비 웨인스타인에 옹호 발언 논란이 거세지자 로한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나 이미 캡처가 되어 SNS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채널A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는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 수십 년 동안 많은 여배우와 회사의 여직원들을 성추행 및 성희롱 해온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는 하비 웨인스타인로 인해 발칵 뒤집히게 됐다.

하비 웨인스타인로 인해 세계적인 배우들과 아시아 아르젠토, 미라 소르비노, 애슐리 쥬드 같은 이름만 대만 알만한 여배우들의 피해 사례가 거의 20건 이상 된다고 했다.

하비 웨인스타인 주로 자기가 있는 호텔 방에 여배우를 불러 마사지를 해달라고 하거나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특히 기네스 팰트로 같은 경우는 22살 때 하비 웨인스타인가 자기 방으로 불러서 마사지를 요구받았다고 한다. 당시 기네스 팰트로의 남자 친구였던 브래드 피트가 굉장히 화를 냈다고 한다.

레아 세이두 같은 배우들도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은 즉시 하비 웨인스타인의 방을 떠났는데 정말 역겨운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하비 웨인스타인에 폭로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외 킬빌 등 200여 편의 영화를 기획했다. 하비 웨인스타인는 영화 제작자로서 할리우드의 거물로 불리고 있는 사람이다. 미국 타임즈에서 2012년도에 하비 웨인스타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위 안에 들었을 정도였다.

씨네 21 편집장 주성철은 “‘하비 웨인스타인’이라고 하는 거물, 캐스팅이라고 하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제작자가 강압적인 요구를 할 때 쉽게 맞설 수 있는 배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배우들이 처한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을의 처지에서 갑이 강요를 했을 때 하지 않으면 ‘다시는 이쪽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바뀌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황영진 기자는 여배우를 성추행한 녹취록을 직접 들어봤다고 말했다. 하비 웨인스타인는 처음에 부탁을 한다고 했다. 하비 웨인스타인는 “나를 만져줘”, “나에게 와줘” 등의 말을 했다. 여자 배우가 하비 웨인스타인의 요구를 거절하면 다시는 이 바닥에 못 서게 할 거라고 강하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하비 웨인스타인는 여배우에게 “전화 하지마”, “나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하비 웨인스타인는 사건의 피해자들에게는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언론 보도된 것은 모두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한인협 = 김주향 기자]


김주향 기자  kjh0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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