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전 의원 공천 소식! 자유한국당이 정미경 전 의원이 경기 수원시장 후보에 공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정미경 전 의원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S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30일(오늘) 경기 수원시장 후보로 정미경 전 의원, 성남시장 후보에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 고양시장 후보에 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 용인시장에 정창민 현 용인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6·13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는 조진래 전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경선 없이 공천했다.

▲ 정미경 전 의원 사진출처 : 정미경 전 의원 SNS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인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경남 창원 등 5곳을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정했다. 그리고 중앙당에서 직접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자유한국당은 또 경기 화성시장 후보에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이사장을, 안산시장 후보에는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공천이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대전 5명, 경기 6명, 충북 5명, 경남 1명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대전시 광역의원 16명과 충북도 광역의원 18명, 대전시 기초의원 28명에 대한 공천도 함께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피해가 이어진 경북 포항, 화재 참사가 발생했던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당 창원지역 의원들의 반대 성명서를 시작으로 낙천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탈당의사를 알렸다. 그리고 창원 지역 당원 50여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창원시장 공천 경선을 실시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30일 비공개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창원시에 5개 당협위원회가 있고 그곳에서 민심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현지 실사를 보냈고 안상수 현 시장 교체여론이 월등히 높았다는 결과를 토대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정한나 기자  Ha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