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경선 방법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예비 후보 간 치열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경선자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는 목포시장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장 후보에는 김종식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한창 전 한국과학기술대 강사,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 최기동 전 목포시의원이 경선으로 치르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2~23일 동안 경선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기초단체장 12곳의 경선 결과를 24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미지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SNS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목포, 신안을 경선 보류 지역으로 분류하고 곡성, 화순 등 9곳의 단수 후보 공천 지역과 11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후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이동권의 재심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으로 변경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종식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경선진행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는 침체의 늪에 빠진 목포를 살릴 정책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릇된 선거풍토를 바꿔 선거가 시민의 축제가 되고 올바른 선택이 희망의 목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중앙당이 여론조사를 통해 목포민심을 확인하고 시장경선을 다시 진행하도록 결정했다"면서 "지역현실을 감안하지 않는 전략공천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날조된 각종유언비어 역시 해소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장 김한창 예비후보는 “김종식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서 흠결이 있다”며 23일 민주당 중앙당에 김종식 후보 경선 배제를 요청하는 재심을 신청했다.

김한창 후보는 4일 김종식 후보가 ‘반헌법, 반노조, 반언론, 반민주 행위를 한 논란’과 ‘신민당 창당’ 참여를 지적하며 촛불 정국으로 탄생한 현 정부와 민주당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해명과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종식 후보의 자진사퇴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경선 지역은 13개 시·군으로 경선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시장 후보, 허석 조충훈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나주시장 후보, 강인규 이웅범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담양군수 후보 최화삼 최형식 박균조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장성군수 후보, 윤시석 김수공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강진군수 후보, 강진원 이승옥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함평군수 후보, 김성호 김성모 박래옥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구례군수 후보, 김순호 최성현 이창호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장흥군수 후보, 박병동 김성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해남군수 후보, 이길운 김석원 윤재갑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진도군수 후보, 이동진 박인환 주선종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무안군수 후보, 정영덕 홍금표 김산 이동진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수시장 후보, 김유화 권세도 주철현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영광군수 후보, 김준성 이동권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식 SNS에는 “봄. 지난해 국민의 희망으로 싹틔운 봄이, 올해에는 평화로 찾아왔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측은 “4월 남북저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이라고 적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정한나 기자  Ha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