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기본소득, 힘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겠다!”

이재명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락(樂) 페스티벌’, 청년들 1000명 몰려 박귀성 기자l승인2019.05.29l수정2019.05.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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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기본소득 정책이 젊은이들에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오후 수원역 11번 출구 앞 팝업무대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락(樂) 페스티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서 노정렬씨, 김제영 청년기본소득 청춘크리에이터 대표 및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 Q&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기도청의 한 인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현황은, 지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지원대상 14만9928명의 82.93%인 12만4438명이 신청했는데,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아직 20%의 청년들이 신청을 안 한 상태다.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이 널리 홍보 좀 해주시라!”고 당부했고, 청년들은 “네! 네! 지사님!”이라고 호응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경기도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함께 했다.

▲ “이재명과 하트 하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역 11번 환승장 인근에서 열린 ‘청년기본소득 락페스티벌’에 참석해서 행사 도중 젊은이들과 ‘하트’ 손모양을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이날 행사 무대에 올라 첫 일성으로 행사장에 모인 젊은이들을 향해 “여러분들 너무 힘들죠?”라고 묻자 청년들은 일제히 “네!”라고 대답했다. 이재명 지사는 “우리 청년의 미래가 없다. 가장 어려운 세대가 됐다”며 “그래서 청년기본소득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저녁 수원역 환승센터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도지사와 함께 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락(樂)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여러분들이 제안해 주셔야 한다.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진짜 뭐가 필요한지 여러분들이 생각을 해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그러면서 “제가 행정을 하면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 것은 청년들에 대한 정책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부 지원 정책이 출산 때, 아이들 기를 때, 교육 시킬 때, 나이가 들면, 또는 장애인이면 이런 각종 복지정책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지원 정책이 없는 나이대가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기본 복지제도로는 도저히 (청년문제) 극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청년을 위한 복지에 대해선) 기본소득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다시 “아직도 우리 사회는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이 낮고 특히 청년층에 대한 지원은 ‘사지가 멀쩡한데?’라면서 반감이 많다. 앞으로 청년기본소득 제도를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많이 알려주시기 바란다. 20% 정도 되는 청년들이 신청을 안 해서 못 받는다고 한다. 주변에 홍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나아가 “(청년기본소득 전신인) 성남시에서 시행한 ‘청년배당’을 받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얘기 중에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우리가 국가로부터 무언가 배려를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 그 말을 듣고 제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희망이 있는 나라, 기회가 공정한 나라를 함께 만들겠다. 파이팅!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청년들은 이런 이재명 지사에 대해 ‘환호’를 보냈다.


이재명 지사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토크쇼 형식을 진행한 후 이날 열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락(樂) 페스티벌에서 청년기본소득 청춘크리에이터 100명과 황대호 · 오지혜 경기도의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다 같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청년들이 마음껏 즐거워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청년기본소득 락페스티벌은 개그맨 출신 노정렬의 사회로 아웃사이더의 사전공연과 청춘크리에이터 홍보단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 볼빨간사춘기 공연 등으로 진행됐는데, 이재명 지사는 이날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년기본소득 대상자 100명에게 청춘크리에이터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경기도 청년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청년기본소득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참고로,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전자카드, 모바일)로 지급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 1분기 신청을 지난 4월 8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1분기 신청대상자를 1994년 1월 2일∼1995년 1월 1일 출생자로 한정했다. 경기도는 연령, 거주기간 등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지급했다.

경기도는 이어 2분기는 6월 한 달 동안 접수를 받는데, 1994년 4월 2일∼1995년 4월 1일 출생자들이 그 대상이다, 아울러 3분기에는 9월 한 달 동안 1994년 7월 2일∼1995년 7월 1일 출생자가 대상이 되고, 올해 마지막 4분기는 11월 한 달 동안 1994년 10월 2일∼1995년 10월 1일 출생자가 신청 대상이다.

이재명 지사의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해당 시·군청이나 주민센터가 아닌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첨부서류는 주민등록초본만 준비하면 된다.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급대상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카드가 배송된다. 수령한 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청년복지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을 17만5천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24세 남, 용인 기흥구)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 시장으로 계실 때 성남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배당을 실행하는 것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이런 청년 정책이 전국적으로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도지사가 되어 이런 정책의 혜택를 받고 보니 ‘아 나도 뭔가 이 사회에서 해당사안이 있는 대상이구나! 우리 사회 일원이구나’라는 소속감이 드는 걸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경기도민이자 지금 청년세대라는 게 뿌듯하고, 뭔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은 활력을 느낀다”면서 “이재명 지사가 재임하는 동안 도민들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는데, 지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
“이재명과 하트 하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역 11번 환승장 인근에서 열린 ‘청년기본소득 락페스티벌’에 참석해서 행사 도중 젊은이들과 ‘하트’ 손모양을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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