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기자회견 전문]

국민의 마음에 머리숙여 다가간 조국 후보자의 입장 표명에 자유한국당은 청문회에 일정 합의를 끝내라. 아이 문제는 불철저 하고 안일한 아버지였다는 조국 후보자의 고백이 진솔하게 느껴진다. 조국 후보자는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라갔다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는 말로서 조 후보자 딸 문제와는 국민 일반 정서를 정확하게 자각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조국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며 자유한국당은 빨리 청문회 열어..논평을 하고 있다.

기존의 법과 제도에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기 때문이라는 대목에서는 국민들의 지적에 대해 그간 깊게 성찰했음을 드러내 보였었고 향후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어떻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올바른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평가한다. 조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자신이 짊어진 짐을 내려 놓을수 없으며, 권력 기간이라는 문재인 핵심 입장 과제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지켜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혹독한 여론 검증과 이에 대한 조 후보자의 성찰은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자인지 이를 이해 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에서 정해진 법 절차에 의한 청문회를 통해 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제기된 보복을 말끔히 해소 하는 것이다.자유한국당은 내일까지 성실하게 일정에 합의해 국민청문회로 나아가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