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민우 기자]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3'(타짜: 원 아이드 잭) 를 통해 연기적으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타짜'의 세 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제작)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가 참석했다.

이날 류승범은 주연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을 두고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촬영 팀워크가 제겐 참 중요하다. 박정민을 보면서 참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러면서 류승범은 "그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인간은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후배들과 작업하는 게 처음이다. 호기심을 자극했던 지점이다. 정말 많이 배웠다. 얻어 가는 것도 많고 좋은 에너지를 배웠다. 이 자리를 빌어 박정민과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 배우 류승범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류승범은 극 중 원 아이드 잭 카드로 팀원들을 모은 애꾸로 분했다. 류승범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6년 '그물' 이후 2년 만이면서, 아울러 충무로의 블루칩이라 불리는 박정민과 류승범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박민우 기자  lwwet08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