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연 “제154차 태극기집회는 구미 박정희 생가에서 개최한다”

인지연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14일 구미 박정희 출생 102주기 박귀성 기자l승인2019.11.13l수정2019.1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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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우리공화당 제154차 태극기집회가 경상북도 구미에서 예고됐다. 우리공화당 인지연 수석 대변인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브리핑 시간을 갖고 14일 있을 우리공화당 제154차 태극기 집회를 박정희 생가가 있는 구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제154차 태극기 집회는 14일 목요일 오전 11시 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에서 시작되며, 2부 행사는 낮 12시 30분쯤 홈플러스 구미점 앞에서 갖는다. 이날 3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구미 시청 앞에서 열린다는 게 이날 태극기 집회 진행 계획이다. 

▲ 우리공화당 인지연 수석대변인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제154차 우리공화당 태극기 집회가 14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 생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지연 대변인은 이날 정론관에서 있은 브리핑을 통해 “11월 14일은 대한민국의 영웅,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2주년이다. 우리공화당은 내일 1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에서 제154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한다”면서 “우리공화당의 내일 제154차 태극기집회는 오전 11시 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에서 참배를 드리고 1부 집회를 생가 앞에서 갖는다”고 했다. 이런 호칭을 보면, 우리공화당은 박정희에 대해 진보진영에서 일본명 다카키마사오 또는 남로당 박정희, 국민 인권을 유린한 독재자로 불리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선 단호히 거부하는 모양새다.

인지연 대변인은 이어 “이후 차량으로 이동해서 홈플러스 구미점 앞에서 낮 12시 30분에 2부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 후 홈플러스 구미점 앞에서 구미 시청 앞까지 시가행진을 한다. 오후 4시에 3부 집회를 구미 시청 앞에서 진행한다”고 말해 사실상 이날 하루 종일 태극기 집회 행사가 있을 예정임을 암시했다. 

인지연 대변인은 특히 “제154차 태극기집회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우리공화당이 주관한다”고 주최와 주관을 분명히 했는데, 이는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이른바 ‘애국보수단체’를 자처하는 세력들과의 분명한 선을 긋는 대목으로 보인다.

인지연 대변인은 다시 “우리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라면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2주년이 되는 내일 14일,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퇴진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하자. 우리공화당은 좌파독재법인 공수처법을 막아내고, 조국을 구속시키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이날 제154차 태극기집회의 목적을 확실하게 나열했다. 결국은 촛불혁명으로 지난 박근혜 정권이 몰락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것에 대해 반대의사와 정권타도를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인지연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과의 체제전쟁, 역사전쟁, 이념전쟁에서 이겨야만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 있다”면서 “우리공화당과 함께 태극기 깃발 아래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자칭 ‘보수우파의 리더’를 자처하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외치고 나온 것에 대해서 우리공화당은 반대와 거부의 뜻을 밝히는 의사를 넘어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주장을 연일 맹렬히 비난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우리공화당 인지연 수석대변인의 논평에서 보여지듯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탄핵 5적의 제거’ 없이는 보수대통합도 없고, 특히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선 반감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우리공화당 인지연, 박시원, 도여정, 박건희, 진순정 등 대변인실 인사들은 최근 가일층 부지런히 국회 기자회견장을 드나들며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 이는 곧 자칭 보수우파 세력들의 분열과 세력의 이동을 경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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