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때리기 혈안된 국민의힘, 경기도 국정감사 파행 “50억원 먹은 자가 범인!”

경기도 국정감사, “국민의힘 예년에 두 배 넘는 자료 요구 등 억지” 박귀성 기자l승인2021.10.13l수정2021.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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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도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 경기도청을 피감기관으로 하는 2021년 국회 국정감사가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에 의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고, 국민들은 이런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힘이 단 하루라도 민생과 국민을 생각하기 바란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국회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공세에 포화를 집중하는 것을 두고 “정쟁국감을 중단하고 민생과 국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국민의 요구를 대변했다.  

국민의힘이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감당하기 불가능한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국정감사장에 불참하는 등 경기도청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치닫기 시작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마침내 “대장동 의혹 공세에만 혈안인 국민의힘”이라면서 “정쟁 국감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국정감사를 정쟁용으로 전락시켰다”는 날선 지적도 곁들였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 원내부대표단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 경기도청 국회 국정감사를 파행시키고 있는 국민의힘을 맹렬히 비판하며 민생국감을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 원내부대표단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을 버리고 집 나간 국힘당 의원들을 찾습니다”라는, 풍자적인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정쟁 올인 삼류 국감에 국회가 갈 길을 잃었다”면서 “정쟁 국감을 중단하고 민생과 국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의 정쟁 올인 삼류 국감에 국회가 갈 길을 잃었다. 제1야당은 국정감사 민생에 대한 생각은 1도 없고, 첫 날부터 국감장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며 국정감사의 많은 시간을 소진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참고, 참고, 참고, 또 참으며 국정감사를 이어왔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순간부터 ‘정쟁완판 모드’로 돌입했다”고 국민의힘을 향해 포물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특히 국민의힘 소속 국감위원들이 이날 자료제출 부진을 이유로 성남시와 경기도를 항의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들은 “이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자료 요구가 지난해 대비 2배 늘었다고 한다”면서 “내용도 경기도가 아닌 시·군 소관이 18%이고, 그 중 성남시 자료가 60%”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무리하고 의미 없는 정쟁용 자료 요구 폭탄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잠도 잘 수 없는 지경”이라고 폭로했다. 
 
원내부대표단은 이에 더 나아가 “국민의힘 말대로 이재명 지사가 설계했다면 어째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나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만 50억원을 받아가느냐?”며 반문하고 “국민의힘이 양심이 있다면 곽상도 의원 아들이 어떻게 아빠 찬스를 썼기에 50억원을 받았는지 자료를 요구하고 증인신청 해야 한다. 50억을 먹은 자들이 범인”이라고 국민의힘을 향해 역공을 펼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이 자당 경선도 모자라 국정감사장까지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제도에도 없는 대통령 인사청문회라도 열자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에 덧붙여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와 무관하게 이재명 지사의 정책을 검증하고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가 확정되기도 전에도 일반 증인 신청을 요구하며 무의미한 논쟁을 벌였다”고 국민의힘의 억지를 지적하기도 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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