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 폭로의 “김건희 측근 대통령 집무실 공사 수의계약 의혹” 결국 국회 운영위로..

대통령실 수의계약 ‘갑급 보안시설’ 이렇게 허술한 업체가 시공한다고? 박귀성 기자l승인2022.08.02l수정2022.08.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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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공사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두고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언론 열린공감TV(이하 시민열공TV)’의 탐사보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 대통령 관저 공사 수의계약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시민열공TV가 그간 심도 있게 취재해왔던 탐사보도 ‘대통령 직무실 시공업체 특혜 의혹’ 보도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김건희 측근 업체 특혜 수의계약 의혹’을 들고 나왔다.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원내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동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직무실 공사 업체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소통관 논평을 통해 “김건희 여사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실이 헤어나올 수 없는 의혹과 논란의 늪에 빠지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어 “김건희 여사를 후원한 업체들이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관저를 대통령 부부의 사적 공간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맹폭을 가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대통령 관저는 법으로 정한 국가중요시설이자 철저한 관리를 위해 소중한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적 공간”이라면서 “또한 국민 혈세는 김건희 여사가 도와준 업체에 마음대로 특혜를 줄 수 있는 쌈지 돈이 아니다. 더욱이 나토 순방 민간인 동행 논란을 일으켰던 신모씨가 ‘기타 수행원 자격’이었다는 대통령실 해명과 달리 부속실 소속으로 다녀왔음도 확인됐다”고 김건희씨의 편법 인맥 개입과 대통령실의 거짓 해명을 노골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덧붙여 “김건희 여사를 수행하기 위해 동행한 것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순방행사 수행원 선정에 개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실 운영 전반에 관여해서 지인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면 이는 전횡”이라고 단정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도 “거짓이 더 큰 거짓을 키우기 전에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실 운영 관여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거짓 해명으로 숨기려 하다 양치기 대통령실이 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이실직고하기 바란다”고 맹폭을 가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말미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운영위 등을 통해 이같은 의혹들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해, 사실상 국회 169석의 다수 의석수를 동원한 입법 활동이 있을 것임을 분명하게 못 박고 이날의 논평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 공사 관련 특혜 의혹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인터넷 탐사전문 매체 ‘시민열공TV’가 최초로 다각적인 심층취재를 기반으로 수차례 보도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시민열공TV는 해당 의혹에 대해 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관련 인물들을 일일이 찾아가며, 대통령실에 갖가지 의혹 관련 정보공개 청구와 문의를 넣는 등 유력 언론매체에서조차 접근하고 있지 않은 영역까지 심도있게 탐사취재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열공의 탐사보도 전문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 김두일 작가, 박대용 기자 등은 자신들의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을 요하는 (갑급) 최고보안시설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등의 공사가 이렇다 할 실적조차 없는 허접한 신생업체이거나 회사의 실체가 묘연한 페이퍼컴퍼니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김건희씨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시민열공TV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나 ‘개인적 지연’ 등 연관이 있는 인물들이 경영하는 인테리어 시공 내지 내장건축 시공업체의 대표들 중에는 한 인물이 수백 개에 이르는 내장건축 계통의 법인회사를 짧은 기간 동안에 급조하는가 하면, 시민열공TV의 지난 7월 31일 보도에선 “김건희씨의 코바나컨텐츠 VVIP리스트 속에 대통령실 수의개약 업체가 발견됐다”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같은 내용까지 나욌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본래 열린공감TV로 출발한 ‘시민열공TV’ 주요 구성 인물인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 김두일 작가, 박대용 기자 등은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비위와 불법 행위 등을 심도 있게 조명하면서,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해선 ‘라마다 르네상스’ ‘클럽 볼케이노’ ‘피의자와 검사의 만남’ ‘양○○ 현직 검사와의 동거설’ ‘김건희 재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윤석열 장모 최은순의 부동산 투기를 비롯한 관련 각종 비위 사실’ 등 적지 않은 ‘경천동지’할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왔다.

그 결과, 이들 시민열공TV 구성원들은 김건희씨와 그 측근, 국회 여당 국민의힘에 의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차례 고소고발을 당했고, 일부 사건은 수사당국에 의해 ‘매우 신속한(?) 조사’가 진행되는, 윤석열 정부로부터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피소형국에 대해 “깨어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탐사전문 언론매체 유튜브 채널 시민열공TV는 2일 오후 현재 24만3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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