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해외봉사는 도가 충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시하는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6월 우호협력을 맺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별관에서 도내 우수자원봉사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도가 충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시하는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6월 우호협력을 맺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도내 자원봉사자 중에서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참가비 부담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중 공모를 통해 23명을 선발·구성했다.

자원봉사단은 물 부족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실정을 고려해 지하수 관정개발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소개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은 ▲집수리 및 이·미용 봉사 ▲가족사진 촬영 봉사 ▲야외간이 교실 신축 등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는 도내 전문 자원봉사자에게 주도적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는 국제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품격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세계 속 충남도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나눔과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캄보디아 시엠립주 지역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