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인터넷', 해킹 불가능한 인터넷 등장?

암호화키 전송에 빛의 입자 상태 가진 양자 암호 사용 김유진 기자l승인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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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이 불가능한 인터넷’, ‘양자인터넷’의 의미에 대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양자인터넷은 정보의 양이 증가하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현재의 인터넷과 달리, 정보량이 아무리 증가해도 속도가 거의 떨어지지 않고, 보안 기능도 매우 우수한 차세대 인터넷 시스템을 가리킨다.

양자의 주요 특성 가운데 하나인 작은 파동(펄스)에 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인터넷이라는 점에서 ‘양자인터넷’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현재 암호화 기술은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실현하고 있지만, 완벽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반면 양자 네트워크 기술은 암호화키 전송에 광자, 즉 빛의 입자 상태를 가진 양자 암호를 사용한다. 데이터 자체는 일반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송되지만 암호화 압축에 필요한 암호화키 생성에는 양자 암호를 사용하게 된다.

기존 암호화 기술은 해독 난이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해독을 사실 불가능한 상태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양자 암호는 암호의 도청이나 해독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궁극적인 암호화 기술로서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양자인터넷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자의 빛 정보를 측정하고 보관하는 데 필수적인 양자 메모리가 필요하다. 원자 속에서 빛이 정보를 인지하고 저장할 수 있는 양자 메모리가 있어야 네트워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자인터넷에서 양자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fallof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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