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적을 올리려면 패스트푸드부터 치워야"

"패스트푸드 자주 먹는 아이 학교성적 떨어져" 박지희 기자l승인2014.12.23l수정2014.12.27 08:2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것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켈리 퍼텔 박사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교성적이 떨어진다고 발표한 연구결과가 그것이다. 
 
학생 1만1천740명을 대상으로 5학년 때 패스트푸드를 얼마나 자주 먹는지 조사하고, 5학년과 8학년 때 읽기, 수학, 과학 테스트를 시행한 전국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al Statistic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퍼텔 박사는 말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 아이(10%)는 전혀 먹지 않는 아이에 비해 이 3과목의 성적이 20%정도 뒤처졌고, 일주일에 4~6번 먹는 아이(10%)도 3과목의 성적이 모두 뒤처졌지만, 일주일에 1~3번 먹는 아이(50%)는 뒤처진 과목이 수학 과목 하나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텔 박사는 아이들의 운동량, TV시청시간, 패스트푸드 외에 먹는 음식, 가정의 사회-경제적 형편, 사는 곳의 주변 환경 등과 같이 학교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요인을 고려해봤지만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패스트푸드와 학교성적과의 관계를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지만, 인지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철분과 같은 영양소가 패스트푸드에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덧붙이며, 패스트푸드에 많이 들어있는 지방과 당분이 단기 기억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소아과학'(Clinical Pediatrics) 온라인판에 실렸다.
 
박지희 기자 jhhjss@naver.com

박지희 기자  jhhjss@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