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주에서도 3D 프린트 한다

우주 3D 프린터로 공구 제작 성공 유찬형 기자l승인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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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3D 프린팅이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지구에서 3D 프린터 데이터를 전송하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로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첫 작품은 소켓 렌치다. 소켓 렌치는 육각 볼트와 너트를 풀거나 조일 때 사용하는 공구이다.
나사는 우주를 여행하는 비행사들이 직접 필요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D 프린팅 프로젝트를 시작해 왔다. 이를 통해 부품 운송에 소요되는 자원이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려고 했다. 3D 프린팅 압출 기법이 중력 영향을 받기 때문에 중력이 미세한환경에서 3D 프린팅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번 실험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그 가능성이 열렸다.
나사는 지난 9월 3D 프린터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명찰을 만들며, 우주공간에서 처음으로 3D프린터 출력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에도 20여 개 가량을 우주공간에서 출력해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보급선을 통해 사전에 전달된 데이터를 이용한 것이었다. 지구에서 전송한 출력 데이터를 이용해 우주에서 출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NASA는 앞으로도 3D 프린터를 통해 쿠폰, 부품, 공구 등 우주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찬형 기자 coldbrother@naver.com


유찬형 기자  coldbroth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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