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MBC 연기대상'에서 '마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문정희와의 친분을 드러낸 수상 소감이 화제에 올랐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송윤아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배우 문정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송윤아는 "정말 감사하면서도 속상하다. '마마'에서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하는데···"라고며 "'마마'는 내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6년 공백기 이후 찾아온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옆에서 힘이 돼준 정준호 씨. 매우 멋진 배우라는 걸 미처 몰랐다. 감사하다. 막내동생 같은 (홍)종현이에게도 고맙다"며 "특히 문정희가 없었다면 ‘마마’에서의 나도 잘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송윤아는 지난 11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서 문정희에게 보낸 손편지를 공개하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MBC '연기대상' 배우 송윤아와 문정희의 대기실 사진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 대기실에서 만난 송윤아와 문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송윤아는 파란 롱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이미지를 뽐냈다. 문정희는 흰 롱드레스로 청순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