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일가족 방화사건', 범인 검거

빌린돈 1천800여만 원 갚지 못해.. 백미혜 기자l승인2015.01.10l수정2015.01.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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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9시38분께 강원 양양 현남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나, 이 주택에 살고 있던 박 씨와 그녀의 큰아들, 딸, 막내아들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강원 양양 일가족 방화 사건의 피의자 이모(41) 씨가 10일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9시38분께 강원 양양 현남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나, 이 주택에 살고 있던 박 씨와 그녀의 큰아들, 딸, 막내아들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서 숨진 일가족 4명 중 3명이 하늘을 보고 반듯이 누워있는 등 일반 화재 현장과 판이하게 달라 이번 사건을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박 씨에게 빌린 돈 1천800여만 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숨진 박 씨와 자녀 3명의 혈액에서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셈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이 씨가 박 씨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렸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경찰은 사고 당일 박 씨의 주택 인근에서 용의자 이 씨의 차량이 CCTV에 찍힌 장면도 확보한 상태이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 이 씨의 범행에 공범이 있는지의 여부도 조사 중이다.

 


백미혜 기자  mhbaek@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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