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6일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위원회’(위원장 남인순)를 구성하고 어린이집을 긴급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여 보육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모임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을 모으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장 관리감독 및 처벌 강화에서부터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에서 지적된 내용은 첫째,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예방교육 예산의 미배정. 둘째로 1년간의 단기교육을 통해 자격증이 남발되고 있는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들었다. 셋째로 보육교사의 저인건비와 근무환경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월 평균임금 131만원, 1일 평균근로시간 9.3시간에 달해 열악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을 위하여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체벌금지와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심의하여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정부는 CCTV 설치비용 지원 뿐 아니라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마련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육교사의 자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 안전 관리 ‘AI 인공지능’ 시대 도래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