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교사가 '태도불량' 빌미로 학생 때려 고막 파열

태도를 문제 삼아 지적하던 중 뺨을 수차례 때려.. 백미혜 기자l승인2015.01.24l수정2015.01.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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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저녁 6시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39살 A씨가 이 학교 2학년 17살 B군을 교무실로 데려가 여러 차례 뺨을 때리는 과정에서 B군의 고막이 파열됐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맞은 학생의 고막이 파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 저녁 6시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39살 A씨가 이 학교 2학년 17살 B군을 교무실로 데려가 여러 차례 뺨을 때리는 과정에서 고막이 파열돼 B군이 수술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는 교실에서 실외화를 신고 있던 B군에게 "운동화를 벗어라"고 지적을 했지만 B군은 "인대가 다쳐 신발을 벗기 어렵다"며 A씨의 말을 듣지 않았다.

또 A씨가 B군에게 급식시간에 사용한 식판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기라고 요구했지만 B군은 "오늘 당번이 아니라 식판을 옮길 수 없다"고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B군을 교무실로 데려가 B군의 태도를 문제 삼아 지적하던 중 뺨을 수차례 때렸고, B군은 고막이 파열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학교 측은 A씨가 감정이 격해져 폭행을 가했다며 B군 부모와 상의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백미혜 기자  mhbaek@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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