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우리나라의 복지 지출 예산 비율과 국민부담률이 모두 OECD 소속 국가들 중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014년 지난 해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율은 10.4%로, OECD의 28개 조사 대상국들 가운데 28위, 최하위를 차지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의 사회보험료를 더한 총액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국민부담률 역시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24.3%로, 지난 2013년도 기준 30개 조사대상국들 중 28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복지 지출예산 비율은 OECD 통계에 대한민국 정보가 편입된 1990년, 국민부담률은 1972년 이후 단 한 번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