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장악지 모술 탈환에 지상군 투입 검토

조희선 기자l승인2015.02.09l수정2015.02.0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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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은 미군 중부사령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이라크군이 이르면 4월 지상전에 나설 예정으로 이때 미군이 이라크군에 합류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IS의 방어태세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IS의 방어태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가면 미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미군의 지상군 파견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부 사령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모술내 IS 격퇴를 위해 직접 전투에 나서지는 않더라도 이라크군을 도울 소규모 병력을 이라크에 보낼 필요는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IS의 모든 공급라인을 끊기 위한 국제연합군의 모술지역 공습으로 IS는 모술에서 고립되고 군사력도 강화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S 무장대원들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모술 밖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4~5개월간 시리아와 이라크에 유입된 외국인 전투병력은 감소 추세로 IS의 전투인원이 부족해지자 시리아 코바니를 포기하고 모술에 병력과 자원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 모술시는 IS가 장악한 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IS는 시리아 일부와 함께 지난해 6월 모술도 점령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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