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킴-김지우 부부, "아이 생기지 않아 불임시술 받았다"


▲ tvN '택시' 방송 캡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셰프 레이먼킴, 배우 김지우 부부가 딸 김루아나리 양을 낳기 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임시술을 5번이나 받은 경험이 있다며 과거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는 부모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쉽사리 아기가 안 생겨 병원에 다녔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딸이 생겼는데, 계속 웃음밖에 안 나왔다"라며 "그런데 신랑은 딸 심장소리 듣자마자 울었다.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지우의 말에 오만석은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왜 병원에 다녔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우는 "직업 특성상 불규칙적인 삶을 살았고 몸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 때문에 아기가 안 생기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조급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요리프로그림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만나 사랑을 싹틔운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부부는 지난해 12월 첫 딸 김루아나리 양을 얻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