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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가수 서태지 측이 KBS 프로그램 '명견만리'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16일 저녁 K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서태지가 KBS1 새 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녹화는 오는 3월 7일에 진행되며, 3월 중 방송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해 9집 정규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로 컴백한 뒤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비주의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서태지의 이번 '명견만리' 출연이 성사될 경우 교양프로그램에서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견만리'는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중요한 미래이슈에 대해 출연자가 짧게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태지 외에도 김난도 미키 김 장진 김영란 이민화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일자가 확정되진 않았고 다음 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서태지가 짚어주는 미래이슈는 본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명견만리'는 오는 3월 12일 첫 방송을 예정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1명의 유명 인사가 출연, 각종 미래이슈에 대하여 취재한 내용을 VCR과 대중강연의 형식을 통하여 청중에게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쇼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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