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가 되고있는 루이즈의 재치있는 행동(출처:goolfm.net)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보인 PSG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의 재치있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보인 이 장면은 루이즈의 재치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기억되면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화제의 장면은 전반 43분경에 나왔다.

PSG의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옆에 루이즈가 대화하듯이 나섰는데 이브라히모비치가 차려는 곳이 슈팅을 날리기에는 제한적이었던걸 안 루이즈는 심판이 뒤돈 사이 재빨리 위치를 표시한 스프레아를 지우고 대신에 다른 곳에다가 표시하는 재치를 발휘해 팬들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는지 주심은 아무런 의심(?) 조차 없이 바로 프리킥을 진행하였고 이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중계 카메라에 이런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축구팬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루이즈의 재치를 인정하면서 과거 첼시 소속부터 보였던 개그기질을 발휘했다면서 그의 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다. 앞서 경기에서 PSG는 전반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카바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의 무승부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