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고생, 쓰러진 할머니 심폐소생술로 구해

경남도소방본부 "심폐소생술 교육 더 늘리겠다" 백미혜 기자l승인2015.02.25l수정2015.02.25 20:2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윤혜신 양이 경상남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여고생이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로 지하철 역 안에 쓰러진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2시께 부산 지하철 연산역에서 김모(62) 할머니가 협심증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주변에는 30여 명이 있었지만, 누구도 할머니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학교 현장학습을 마치고 역을 찾은 윤혜신(18·양산여고 2학년) 양은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자 마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양은 수차례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외투를 벗어 할머니를 덮어준 뒤 다리도 주물러줬다.

윤 양의 심폐소생술 덕에 소중한 목숨을 건진 김 할머니는 "은인인 혜신이가 오히려 나에게 살아나줘서 고맙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며 고마워했다.

윤 양은 할머니를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윤 양은 "평소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소방본부 측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미혜 기자  mhbaek@korea-press.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미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